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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다시 돌아온 김상열 회장.
그 중 가장 관심을 모은 건 누가 새 회장이 되느냐는 것. 그 결과 제13대 회장을 역임했던 김상열 회장이 차기 회장이 됐다.
김 회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제13대 회장을 지낸 뒤, 현 회장인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제14대 회장직을 넘겼다.
김상열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골프 산업 발전과 KLPGA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여러 차례 고사 끝에 다시 한번 회장직을 맡기로 결단을 내렸다.
김상열 회장은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건국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호반건설을 창업 후 호반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으로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김상열 회장은 내달 20일 열리는 '2025 KLPGA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인 선임 절차를 거쳐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