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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올린 인기 선수 박현경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고향에서 아마추어 대회를 연다.
박현경은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고교까지 다녔다.
박현경은 "나고 자란 전북에서 제 이름을 건 골프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고향 후배이자 골프 후배인 주니어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까지 아마추어 골프 선수 약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박현경의 후원사 메디힐, 파리게이츠, 브리지스톤에서 마련한 상품을 준다.
성적에 따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북 선수 선발 배점, 박카스배 전북골프협회 추천 배점 및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선수 선발 배점을 부여한다.
오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푸껫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시즌 첫 대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현경은 18일 시상식에서 직접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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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