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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꿈나무 골퍼 발굴에 진심인 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공동 주최로 1일 부터 5일까지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제9회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연다.
또한 경기에 재미를 더하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는 등 단순한 경쟁을 넘어 골프 축제의 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운영으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는 명실상부한 주니어 골프의 명품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지난 10년 동안 지속 개최된 본 대회는 다수의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하며 차세대 골프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재희(2016년 중등부 우승), 김민주(2017년 중등부 우승), 조아연(2017년 고등부 우승), 김민별(2018·2019년 중등부 우승), 홍정민(2019년 고등부 우승), 이효송(2022년 중등부 우승), 서교림(2022년 고등부 우승) 등 본 대회 우승을 거쳐 현재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약 중인 스타들이 즐비하다.
현재의 이름값보다 미래의 잠재력에 대한 일관성 있는 투자 속 후원선수들의 약진은 놀라울 정도다.
삼천리 스포츠단 유현조가 2024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하자마자 신인왕을 차지했고, 올해는 박보겸이 입단 직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자매 프로골퍼 고지우·고지원이 KLPGA 최초 '한 시즌 자매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하는 등 삼천리그룹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삼천리그룹은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가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니어 선수들에게 단순한 대회 참가 이상의 의미를 지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