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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도 생명체처럼 모든 정보가 담긴 DNA 식별장치가 심어진다.
금호타이어와 아시아나IDT가 공동 개발한 이번 RFID 태그는 작고 얇은 패치형으로 타이어 성형 공정에서 인너라이너(Innerliner, 타이어 가장 안쪽에 부착되는 특수 고무층) 부분에 부착돼 고온, 고압의 제조공정을 거치면서도 품질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특수 태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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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2013년 초부터 광주와 곡성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버스·트럭용 타이어 및 BMW에 공급되는 신차용(OE)타이어에 RFID 태그를 부착해 공급중이며, 2013년 하반기부터는 국내산 승용차용 타이어 전체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는 해외 공장을 포함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번 태그 도입으로 금호타이어는 물류, 생산, 품질 부문에서 연간 104억원 가량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FID는 'Radio-Frequency Identification'의 약어로 사물에 고유 코드 및 제품 정보를 기록한 전자태그를 부착하면 판독기가 안테나를 통해 해당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무선 인식 시스템이다. 현재 자동차, 항공, 의약, 의류, 통신 등 주요 산업군에 다양하게 적용되며 산업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변화를 가져올 첨단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저장 용량이 작고 인식 거리가 짧아 사용에 제약이 많은 바코드와 달리 내부에 메모리 장착이 가능해 대용량의 다양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인식거리는 수 미터까지 대폭 늘어나며 RFID 가 부착된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박복수 기술본부장은 "금호타이어가 업계에 혁신적인 신기술을 한 발 앞서 도입하게 되어 물류 및 품질 관리의 효율성과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높였다"며, "해당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앞으로도 타이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과 생산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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