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가 6일(현지시간) 엔진 고장으로 비상착륙했다.
미국 방송 C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댈러스 공항에서 출발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KE032편이 활주로 이륙 직후 엔진 이상으로 40분만에 회항했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 223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마가나 댈러스공항 대변인은 "이륙한 여객기가 공항 상공을 선회하면서 연료를 소진한 뒤 안전하게 착륙했다"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배기가스 온도 감지계의 수치가 기준을 넘어 조종사가 엔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문가들이 정밀조사중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이 여객기는 B777-200으로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비행기와 같은 기종이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