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의 뿌리만 조금 남은 환자를 발치하지 않고 기둥을 세워서 크라운을 하는 경우가 많다. 치과의사나 환자 모두 기둥을 세워서 크라운 한 치아를 오래 사용하기를 기대하지만 크라운이 흔들리거나 빠져 어쩔 수 없이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하는 케이스가 생기기도 한다.
1. 발치를 조심스럽게 시행했다. 치아 주변 상방의 뼈가 손상되지 않게 정확하게 발치하며 특히 치아의 앞쪽으로 보이는 뼈가 손상되지 않아야 한다.
4. 임플란트 드릴링을 두 손으로 조심스럽게 진행, 3차원적으로 이상적인 조건이 되도록 해 임플란트를 심었다.
5. 임플란트의 심미성을 최대한으로 만들기 위해 지대주(abutment)를 연결해 임시치아를 만들었다.
6. 임시치아를 사용하는 중의 교합은 낮아야하며, 절대로 이 부분을 사용해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는 약속을 받았다.
위의 케이스처럼 앞니 임플란트는 매우 정교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져야 하며 특히 수술에서 3차원적인 방향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된다. 3차원적인 정확성이 있어야만 예쁜 임플란트 보철물을 만들 수 있다,
앞니 임플란트를 명품 임플란트로 만들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잘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발치할 치아의 주변 뼈를 잘 보존하는 정확하고 예리한 발치술이다. 둘째, 3차원적으로 이상적인 임플란트의 식립과 충분히 뼈의 보강이 있어야 한다. 셋째, 이상적인 잇몸형성을 위한 임시 치아의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다.
앞니 임플란트는 이런 세 가지 조건 중 어느 하나라도 만족시키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매우 섬세한 수술이다. 따라서 치과의사의 경험과 집중력이 다른 어느 임플란트 수술보다도 많이 요망된다고 할 수 있다. 글·이호정 서울순치과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