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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수상 질주는 올해도 계속된다.
2016년 경정이 3일 경기도 미사리 경정장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12월 29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 48회차, 1536경주가 펼쳐지는 올해 경정은 경주 수 증가 및 신규 장비 도입 등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스타트 방식도 시행할 예정이다. 온라인스타트 방식은 지정된 출발장소에서 모터보트가 정지상태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으로 현행 플라잉스타트 방식과 혼용되어 사용될 예정이다. 좀 더 다양한 경주방식을 선사하고 재미를 주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올 상반기에 온라인스타트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하고 설문 등을 통해 의견수렴 후 하반기 온라인스타트 경주방식 도입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정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경주와 운영방식 도입으로 어느 해 보다 다채로운 경정이 될 듯하다. 특히 모터와 펠러의 고정지급은 선수들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보다 기량이 평준화 되면서 개인기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