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경정, 무엇이 바뀌었나

기사입력 2016-02-16 13:36


2016년 경정은 지난해와 달리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각각 펼쳐지는 경주 수가 1일 총 15회에서 16회로 늘어났다. 이로 인해 1경주 출발 시간도 낮 12시20분에서 12시로 20분 앞당겨 졌고, 소개항주 역시 오전 11시50분에서 11시30분으로 변경됐다.

펠러 운영 방식도 바뀌었다. 그동안 펠러만 개인에게 지급하던 방식에서 모터까지 묶어 고정지급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경주정은 지난해까지 2014년형 110대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2016년형으로 교체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출발 위반(플라잉)에 대한 제재 역시 엄격해졌다. 그동안 연간 3회 플라잉시 주선 보류 조치가 이뤄졌지만, 올해부터는 반기 또는 연간 2회 플라잉이 나올 경우 주선 보류가 이뤄진다. 선수들의 의무 훈련 역시 제재 2회차부터 1주(4일) 훈련에서 제재 1회차부터 1주 훈련으로 바뀌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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