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과 유럽 선진 과학기관 및 연구소를 견학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한 미래 노벨상 후보들의 6개월간의 열띤 경연이 시작된다.
한화그룹은 6일 우리나라의 미래를 선도할 과학기술 인재 발굴 프로젝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출된 신청서는 1차 심사 후, 5월 2일 100개팀을 선발한다. 이후 6월 4일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대전 소재)에서 2차 예선을 치른다.
2차 예선을 마친 후 6월 8일 최종 본선 진출 30개팀을 발표한다. 최종전에 진출한 팀들은 100만원의 지원비를 받게 된다.
마지막 본선 및 시상식은 오는 8월 24일부터 2박3일 동안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포상으로는 대상에게는 4000만원, 금상 2개 팀에게도 각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은상 2개팀에게는 각 1000만원, 동상 17개 팀에게 각 300만원, 협찬사 대표이사상 5개팀에게 각 200만원, 후원기관 특별상 3개팀에게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팀 30명의 지도교사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대상과 금상, 은상 수상 학교에게도 각 30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은상 이상 5팀에게는 해외 우수 과학기관을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도 함께 부여되며, 동상 이상 수상자는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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