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채용 취소, 긴 면접 대기시간 등 채용 과정에서 기업의 이른바 '갑질'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을이라고 느낀 상황으로는 '탈락 이유를 설명 받지 못할 때'(55.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입사 전까지 연봉을 알 수 없을 때'(43.3%), '합격자만 통보할 때'(42.5%), '공고와 실제 업무 내용이 다를 때'(34.9%), '능력을 의심받거나 무시당할 때'(34.2%), '문의해도 제대로 답변 받지 못할 때'(31.6%), '사생활 등 직무와 무관한 내용을 질문 받을 때'(27.6%), '직무무관 개인정보를 요구 받을 때'(26.6%), '면접에서 인신공격을 당할 때'(26.1%)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을'의 입장에서 고충을 겪는 구직자들이 기업에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불합격도 합격과 동일하게 공지하기'(51.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탈락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50.8%), '면접에서 구직자 존중하는 어투, 태도 사용하기'(50.4%), '채용공고에 정확한 직무소개 게재하기'(44.9%), '입사 전 회사의 초봉 공개하기'(43.7%), '사생활 등 직무 무관 질문 하지 않기'(32.7%), '직무 무관 개인정보 수집하지 않기'(32.3%), '문의에 대해 성의 있고 빠른 답변하기'(31.8%), '비공개 자격조건 없애기'(29.9%), '면접비 지급하기'(27.9%), '면접 등 전형 날짜와 시기 미리 공지하기'(21.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