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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개표 결과 새누리당이 참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선전하며 제1당이 됐다. 국민의당은 호남 의석 대부분을 확보하면서 목표했던 40석에 육박하는 의석을 얻었다.
지역구·비례 합계 의석수에서는 더민주가 123석으로 122석의 새누리당을 누르고 1당에 올랐다. 더민주는 호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선전하며 1당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새누리당은 최대 접전지 수도권에서 전체 의석 3분의 1도 확보하지 못했고 '텃밭' 영남권에서도 65곳 중 17곳에서 야당과 무소속 후보에 밀렸다. 소통을 외면한 정부여당의 '오만'에 야권은 물론 여당 지지층이 심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로써 20년 만에 만들어진 '3당 체제'를 기반으로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구성되며 입법권력 재편이 현실화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