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형마트 최초 필리핀산 야생 '애플망고' 선보여

기사입력 2016-05-29 15:40



홈플러스가 29일 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필리핀산 애플망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필리핀산 애플망고는 현지에서도 소량 생산되는 품종으로 천연 자연환경에서 자라 야생의 거친 표면을 갖고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애플망고는 통상 5~8월 사이에는 수입 물량이 적고, 국내산 수급도 한정적이라 비수기로 알려져 있다. 시중에 고가로 유통되는 이유다. 홈플러스는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필리핀 현지와 직수입 계약을 체결, 시중 대비 30~40%가량 저렴하게 내놨다. 홈플러스의 애플망고는 6월 31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합정점 제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개당 9990원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필리핀산 애플망고는 같은 시기에 나오는 대만산보다 크기가 크고 달콤해 애플망고 팬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연중 어느 때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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