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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와 케냐에 자동차 정비훈련센터를 건립, 현지 청년들의 직업 역량 개발 등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고용 창출의 허브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기아차는 지난 27일 에티오피아에서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케냐에서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아차는 개도국 국제원조사업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과 함께 정비훈련센터 건립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 진행을 총괄적으로 관리 감독하게 된다.
기아차는 아프리카에 학교, 보건센터, 정비훈련센터 등을 설립하며 자사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LP)를 2012년부터 매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의 GLP는 소외계층에게 금전적·물질적 단순한 지원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역량을 개발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해당 지역의 경제가 살아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등 아프리카 5개국 8개 지역에 학교, 보건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사업 및 의료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