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마음을 읽어라" 신세계百 맞춤형 스마트서비스 선보여

기사입력 2016-06-07 14:57


신세계백화점이 고객의 소비 패턴 등을 반영한 스마트서비스를 선보인다.

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분더샵 청담점에서 발렛 주차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고객응대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스마트 고객응대시스템은 고객이 차량을 타고 도착 후 발렛 주차서비스를 받으면 고객의 차량번호로 고객을 확인, 매장 판매사원의 태블릿 PC에 전송해 고객의 구매 패턴을 미리 알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매장 판매사원의 태블릿 PC에는 고객의 매장 도착과 동시에 알림이 오며, 해당 구매고객의 선호 브랜드와 구매 이력은 물론 브랜드별 실시간 재고 조회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 고객응대 시스템에 이어 올 연말까지 신세계앱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모바일을 통한 더욱 다양한 개인별 맞춤 컨텐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스마트 고객응대 시스템은 분더샵 청담점의 운영을 시작으로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내 분더샵 전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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