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들의 김 구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유커의 '김 사랑'은 한류 드라마와 먹방(음식 소재 방송) 등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식품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조미 김의 매출 비중이 가장 크지만, 최근에는 자반김 등 김 가공품의 매출 비중이 빠른 속도로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제품에서 조미 김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84.9%, 2013년 80.0%, 2014년 71.5%, 2015년 66.7%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김 가공품의 매출 비중은 2012년 13.1%, 2013년 17.2%, 2014년 24.8%, 지난해 30.5%로 커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