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의 용량을 늘리거나 줄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 용량 대비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대용량 제품을, 식음료 업계는 혼밥, 혼술족을 위해 용량을 대폭 줄인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소비자 잡기에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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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은 랑콤의 안티에이징 베스트셀러 '
비오템은 '수퍼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의 용량을 2배 이상 늘린 125ml 점보 사이즈를 출시했다. 수퍼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은 보습 성분인 마노스(Mannose)를 함유하고, 발효 스파워터에서 찾아낸 '라이프 플랑크톤TM' 성분 함량을 기존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보다 10% 늘려 강력한 수분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부에 처음 바른 수분의 양이 그대로 지속되는 수분의 '골든 타임' 개념을 적용해 피부에 촘촘하게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막아 탄탄한 보습 관리가 가능하다. (8만2000원대/12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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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가족용 대용량(900ml) 제품을 고집해온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투게더'는 최근 용량을 8분의 1 가량 줄인 '투게더 시그니처'로도 출시됐다. 110ml의 싱글컵 용량으로 혼자 먹기에 부담이 없다.
빙그레는 투게더 시그니처에 국내산 3배 농축우유를 사용하여 더욱 진하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으며, 다른 아이스크림과 달리 쉽게 녹지 않는다고 전했다. 투게더 시그니처는 더블샷 바닐라와 씨솔트카라멜, 그린티라떼 등 3종으로 출시됐다. (2000원대/11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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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인기 있는 품종인 모스카토로 만들었으며, 미세한 기포와 상큼하고 달콤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초록빛이 감도는 밝은 옐로우 컬러를 띄고 있으며 달콤한 꿀향의 아로마가 특징이다. (판매처별 가격 상이/275ml)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