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JTBC 손석희 고발 "태블릿 PC 입수 경위 밝혀라"

기사입력 2016-11-11 08:53



어버이연합이 JTBC와 손석희 앵커를 검찰에 고발했다.

10일 오후 어버이연합 관계자는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내러 와서 기자들을 만났다. 관계자는 "JTBC가 허위 보도를 하고 있다"라며, "JTBC 보도로 최순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지만, 지금 최순실 혐의 나오는 게 없다. 태블릿 PC 입수 경위를 믿을 수 없으니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버이연합 회원 30여 명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농성장 앞에서 의원들에게 항의하는 등 소란을 일으켜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한편 앞서 손석희 앵커와 JTBC '뉴스룸'은 최순실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 PC를 입수, 대통령의 연설문부터 정부의 각종 문서까지 담겨 있었음을 공개해 국정농단 의혹을 제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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