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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여행 시장 핵심 타겟인 '알뜰 소비족'을 겨냥해 모바일에 특화된 가격비교형 '당일 할인 호텔' 예약 서비스를 오픈마켓 최초로 시작, 성장세로 접어든 여행 시장 주도권 잡기에 본격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당일 할인 호텔' 서비스는 호텔 공실을 원하지 않는 업주와 저렴한 가격을 기대하는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표적인 타임커머스(Time Commerce) 서비스로 11번가는 오늘부터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한 당일 호텔 예약 서비스 대표 업체 '호텔나우', '코리아호텔닷컴', '핀스팟' 등 3개사와 서비스를 시작한다. 12월은 '호텔조인', 내년 1월은 '야놀자'까지 총 5개사가 연달아 입점 예정이다.
11번가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40일간 '당일 할인 호텔' 전 상품을 최대 7%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번가 여행사업팀 김주완 팀장은 "11번가에서는 3년전만 해도 호텔 예약은 2주~한달 전 예약하는 패턴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았는데, 최근 소비자 구매 패턴을 분석해 보면3일 전~당일 예약하는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여가문화 확산 트렌드로 여행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11번가는 오픈마켓 최초로 특급호텔부터 비즈니스 호텔까지 타임커머스형 '당일 할인 호텔' 상품 판매를 비롯 앞으로 여행 시장 핵심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하나씩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