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테슬라 국내 1호 매장 첫 구매 고객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3-15 16:28


테슬라 국내 1호 매장의 첫 구매 고객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었다.

15일 테슬라코리아는 정 부회장이 의욕적으로 설립한 '테마쇼핑파크' 스타필드 하남에서 국내 1호 매장을 열었다.

정 부회장은 이날 개장 한시간 전인 오전 9시쯤 스타필드 하남 2층에 있는 테슬라 매장을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평소 친분이 있던 테슬라의 니콜라스 빌리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부사장을 만나 설명을 들으며 차량과 디자인 스튜디오를 둘러봤다.

또한 정 부회장은 이날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를 사전 예약했다. 모델X의 공식 출시는 내년쯤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부회장이 테슬라를 구매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정 부회장은 3년전인 2014년 미국에서 직접 테슬라의 스포츠세단 '모델S'를 구매한 바 있다. 2개월여 뒤 정 부회장은 지인에게 모델S를 매각, 전기차 고객 대열에서 빠졌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가 국내 독점 테슬라 사업파트너가 된 것이라 잘됐으면 한다"면서 "테슬라의 충전소 설치사업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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