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오후 7시 25분부터 60분 동안 홈쇼핑 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 렌탈 특집방송을 단독으로 진행한 결과, 상담접수건 수가 5500건을 돌파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심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특히 195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서울·경기지역은 상담 건수가 2700건 이상으로 전체 상담 고객의 절반인 50%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부산·경남권이 14%, 대구·경북권 12% 비중을 차지했으며, 연령대로는 40~50대가 70% 이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성 고객 상담 건수도 전체의 45% 이상을 차지해 기존 렌터카 여성 상담 고객 대비 22% 이상 증가했다. 이는 경제성과 편의성은 물론 가벼운 차체무게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또, 당일 방송 전부터 사전 상담고객 주문이 폭주했다. 롯데홈쇼핑 '바로TV' 앱(App)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바로TV톡'의 렌터카 방송 시청자 참여 건수도 기존 렌터카 방송 대비 70%이상 증가하는 등 전기차 렌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편, 당일 방송에서 소개한 차종인 현대 '아이오닉i'는 지난 해 3월에 출시한 모델로, 전기모터만으로 최고출력 120마력, 1회 30분 이내 충전으로 19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48개월 기준 월 16만원의 렌탈비용(보조금 제외 선납금 30%/서울 기준)으로 소개하고,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BMW i3'도 보조금을 제외한 월 48만8000원, 'SM3 ZE SE'도 동일 조건으로 월 9만2000원(보조금 제외 선납금 30%/서울 기준)으로 제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