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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침몰한 지 1073일 만인 오늘(23일)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세월호 상단을 수면 위 13m까지 인양해 안전지대에 있는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 싣는 후속 인양작업까지 소조기와 맞물려 끝낼 계획이다.
해수부의 목표는 24일까지 세월호를 반잠수한 선박에 거치해 목포 신항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오는 4월 4~5일쯤 목포 신항에서 도착할 전망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기사입력 2017-03-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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