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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여행지 강화도에서 즐기는 진달래 축제와 주꾸미, 새조개 맛집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3-31 13:35



푸근한 날씨와 함께 나들이의 계절이 돌아왔다. 가족 및 연인들도 각종 지역에서 시작하는 봄 축제 및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고 있다. 특히, 각종 꽃들과 먹거리들이 풍성해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해주고 있다.

서울 근교에서 이러한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강화도가 빠질 수 없다. 전등사, 석모도 보문사, 연미정, 갑곶돈대, 마니산, 광성보, 초지진, 적석사 등 역사적인 흔적이 남겨진 강화 8경과 힐링을 위한 강화 나들길,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즐기는 석모도는 대표적인 강화 여행 코스이다. 특히, 이번 4월에는 만발의 진달래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4월 12일(수)에 시작, 4월 23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진달래 체험전, 핸드폰 사진전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와 먹을거리 장터 등이 운영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나들이를 즐기면 자연스럽게 식욕이 돋기 마련이다. 그 중 제철 음식들인 주꾸미와 새조개는 강화도 맛집들에서 특히 유명한 재료들이다. 주꾸미는 3월부터 5월까지 산란기를 맞아 알이 꽉 차 있고 육질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다. 다이어트 걱정이 많은 여성들이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100g당 47kcal로 저열량, 저지방이기 때문에 많은 양을 먹어도 부담이 없다. 새조개는 '지금 먹지 않으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통통하게 살이 올라 환상의 감칠맛을 자랑한다. 콜레스테롤, 지방, 열량이 낮아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과 핵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별한 주꾸미, 새조개 요리를 맛본다면 강화도 횟집 진복호를 빼 놓을 수 없다. 미니 양배추 주꾸미 샤브샤브, 새조개 샤브샤브는 봄철 별미로 방문객들의 주요 인기 메뉴이다. 또한, 시원하면서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단호박 꽃게탕은 진복호의 스테디셀러 메뉴 중 하나다. 그 외에도 버터 장어구이, 자연산 제철회, 버터 전복구이, 야채 조개찜, 해산물 모듬, 새우구이, 해물조개찜, 밴댕이회, 밴댕이 무침, 자연산 광어, 도다리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춰 강화도 맛집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강화도 맛집 진복호는 다양한 해산물을 서해에서 직접 조업한 신선한 재료들만 사용하는 선주 직판 음식점이다. 제공하는 모든 해산물 요리와 기본 반찬은 직접 만들고 탁월한 맛을 자랑한다. 중간 유통 과정이 없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에는 강화도 선두 5리 소리박물관 근처 어시장 내에 신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본관과 동일한 메뉴는 물론 100석 규모의 좌식 및 입식 테이블, 아이들을 위한 키즈 시네마도 설치되어 단체 회식과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 신관 오픈 이후에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가며 더욱 가깝게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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