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4월 첫째주 여론조사에서 각각 38%와 35%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갤럽의 4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차기 대선 5자구도 지지율은 문재인 38%, 안철수 35%, 홍준표 7%, 유승민 4%, 심상정 3%의 순으로 나타났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이라는 컨벤션 효과로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대폭 상승했다. 선두주자인 문재인 후보는 7%포인트 상승했고, 안철수는 16%포인트 상승해 2주 연속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한국갤럽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안철수 지지도는 소속 정당 지지도를 크게 넘어선다"며 "다시 말해 현 시점 안철수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하는 것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불확실성 또는 변동 여지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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