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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적극적인 제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제품의 브랜드 강화에 나서며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텍큐', '판텍큐코프', '판텍큐노즈'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 받은 판텍시리즈는 기존 경질캡슐로 되어 있던 판텍의 제형을 연질캡슐로 변경하고 내용물을 분말이 아닌 액제로 변경해 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다.
유한양행은 제형의 크기를 줄인 '삐콤씨 액티브'를 내놨다. 유한양행의 대표 품목인 삐콤씨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비타민B군 중 B1, B2, B6를 흡수율이 높은 활성비타민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활성비타민 B1은 비타민 특유의 냄새가 없는 벤포티아민 50mg이 함유돼 있다. 육체와 눈의 피로 회복과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 B2는 비활성형보다 체내 흡수가 원활하고 소화관 내에 오래 머무르는 장점이 있다. 활성비타민 B6는 비활성형보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10배 더 큰 효과를 나타낸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리뉴얼은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나 인지도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준다"며, "앞으로도 제약사들의 리뉴얼 시도는 계속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