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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 18일 KT체임버홀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아티스트 음악회와 미술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에는 발달장애 청소년 6명으로 구성된 '드림위드 앙상블'과 청각장애 아동21명으로 구성된 '아이소리 앙상블', 그리고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영세 트리오'가 참여했다.
KT는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연주 간접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참여한 사람들은 눈을 가린 상태로 오선지에 음표를 붙이고, 발판 모양의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보면서 장애인이 어떻게 음악을 이해하고 연주를 하는지 체험했다.
KT 관계자는 "특별한 공연과 전시가 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KT가 추구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