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가 5G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를 선보이면서 에릭슨, 국내 중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과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업 노력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달 열린 글로벌 통신·IT분야 시상식 '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5G 핸드오버(이동 시에도 기지국 간 끊김 없는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로 인프라 혁신상을 받았고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서 5G 커넥티드카 'T5'로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상을 받은 바 있다.
KT는 지난 14일 열린 테크놀로지 어워드 어워드에서 최우수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받았다.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인 동시에 지난 2012년 수상한 것을 포함하면 모두 4번의 수상기록이다.
KT는 멀티밴드CA(다중 주파수 병합기술) 및 256쾀(QAM) 등 LTE-A Pro기술 적용으로 상용 LTE망의 속도를 개선하고 LTE기반 NB-IoT를 전국 상용화 하고 해상과 철도 등 국가 공공 안전망 솔루션을 선도해왔다.
KT 관계자는 "고객 중심 기술혁신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며 "글로벌 최고기업이 될 수 있도록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