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가 세계적으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트레일러닝 대회인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Ultra-Trail du Mont Blanc®, 이하 UTMB®) 2017'을 공식 후원한다.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UTMB®는 2002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 열 다섯 번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90여 국, 8천여 명의 전문 트레일러너들이 참가한다.
어려운 코스뿐 아니라 참가 자격 또한 까다롭다. 주최 측에서 인정하는 대회에 참가해 포인트를 쌓아야 참가할 수 있으며, UTMB 코스의 경우 최근 1년 간 주최 측이 인정하는 최대 3개 대회에서 최소 15 포인트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올해 UTMB®에는 역대 최대 인원의 한국 선수 37명이 참가하며, 컬럼비아코리아가 후원하는 트레일러너 '심재덕 선수'도 출전한다.
컬럼비아 관계자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가 2015년부터 3년째 UTMB®를 후원하며 트레일러닝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후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트레일러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