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처럼 가볍게 떠나는 '캠프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이외에 돗자리와 담요 매출도 15%나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였다.
텐트나 대용량 아이스박스 같은 전통적인 캠핑용품 판매는 줄어들고 하루 나들이 용품의 판매가 증가한 것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도심 공원이나 도심 근교로 당일치기 나들이를 떠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분석했다.
30∼34세 비중도 지난해 동기 대비 9.7% 증가한 11%를 기록, 캠프닉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