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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이 다가오며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가 지난 가운데 무더위는 아직 꼬리를 내리지 않고 있다. 특히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라는 별명을 가진 폭염의 대표도시 대구에서는 특히 지속되는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고 입맛을 잃어버려 쉽게 피로해지기 쉽다. 지치기 쉬운 계절에는 식사 한끼로 든든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추천한다.
쫄깃한 면발 또한 건강을 생각하여 녹 채소를 함께 배합해 적근대면으로 만들며 불 맛을 입힌 야채볶음의 고명을 얹어 깊은 맛을 더했다. 뽀얀 국물의 맛은 월계수 잎을 넣어 끓인 닭 육수로 시원함과 달큰함 그리고 진한 감칠맛을 보여준다.
식상한 삼계탕에서 벗어난 든든한 보양 닭칼국수 한 그릇의 가격은 1만 원이 안되어 대구 달서구맛집 일대에서 가성비도 좋다는 평이 이어진다. 특별한 비주얼과 맛으로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아 가족단위 손님이나 연인, 친구 손님들의 호응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