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한산했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8월 말로 접어들면서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8·2대책 규제를 빗겨간 인천에서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인천더샵스카이타워'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견본주택은 대형사 컨소시엄 아파트인 경기 성남시 신흥동 '산성역포레스티아' 등 23곳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이 가운데 성남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산성역포레스티아'는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공급할 예정이다.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B2, B5, B6, B7블록에 '동탄2신도시중흥S-클래스더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4개 블록 모두 지상 4층 중대형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지며 총 528가구로 ▲B2블록 전용 84㎡(162가구) ▲B5블록 전용 103~128㎡(158가구) ▲B6블록 전용 103~128㎡(104가구) ▲B7블록 전용 133~164㎡(104가구)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5일 경기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번지에 개관한다.
금호건설은 강원 동해시 천곡동 540번지 일원에 '천곡금호어울림라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6층, 전용 64~84㎡, 총 672가구로 지어진다. 모델하우스는 25일 강원 동해시 천곡동 877번지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