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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척추질환의 경미한 통증의 경우에는 참고 넘기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안성대 원장에 의하면 신경성형술은 피부절개가 필요 없고, 시술시간이 약 10분 정도로 굉장히 짧으며 한 두 시간 안정을 취하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시술은 주사바늘이 달린 특수 카테터를 척추로 연결되는 꼬리부분에 삽입해 병변 부위에 고농도의 약물을 주사한다. 신경이 눌린 곳은 신경관을 넓혀주고, 유착방지제를 주입함으로써 신경의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혀줄 수 있다.
안성대 원장은 "신경성형술을 받을 때는 반드시 해당 분야 전문의의 충분한 상담과 검사가 필수적이다. 또한 전문의의 기술이 직접 반영되는 시술인 만큼 의료진의 경력과 노하우가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유증이 없는 것은 물론 입원이 필요 없어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직장인의 경우에도 업무에 큰 지장을 주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 요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척추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여야 한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척추질환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꾸준한 스트레칭과, 건강한 식습관을 지녀야 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