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3곳 중 1곳은 정규직을 채용시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채용시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는 기업의 절반 이상은 면접자의 거주지와 관계없이 동일한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정규직 면접자에게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응답한 97개 기업을 대상으로 거주지에 따라 면접비를 차등 지급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 면접자에게 동일하게 지급한다'는 응답이 55.7%를 차지했다. 이어 ▲거주지 별로 차등 지급한다(22.7%), ▲원거리 거주자에게만 지급한다(21.6%)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정규직 면접자에게 지급하는 면접비는 평균 4만 2000원이었다. ▲전체 면접자에게 동일하게 지급하는 기업은 평균 3만1000원 ▲거주지 별로 차등 지급하는 기업은 평균 4만1000원 ▲원거리 거주자에게만 지급하는 기업은 평균 7만원을 면접비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계약직 면접자에게 지급하는 면접비는 평균 4만1000원으로 정규직에 비해 1000원 가량 낮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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