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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3일 본점 대강당에서 이광구 은행장이 직접 더큰금융의 취지를 600여 참석 임직원에게 설명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큰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성장하는 우리은행의 신성장모델이다.
성실 상환자에 대한 금융비용 감면도 시행한다. 서민금융대출 원리금을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2%의 금리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고령자, 소년·소녀 가장 등에 대해서는 창구 송금 수수료, 자동화기기 수수료 등 은행 이용시 발생하는 수신관련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서민금융상품 수요가 많은 지역별 거점 33곳에 "우리희망금융플라자"를 설치하여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민자산 형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최근 은행 점포 수 감소로 고령층의 은행 방문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고령층 내점이 많은 영업점 3곳을 대상으로, 시니어 브랜치를 시범 운영한다.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상담사 배치 및 사랑방 형태의 공간배치를 통해 고령자의 금융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으로,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확대 추진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