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면세점을 방문하는 중국 개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신라면세점 중국어 모바일 앱에 '택시호출 서비스'와 '대중교통이용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택시가 배차되면 차량번호가 안내되고 택시 이동현황이 지도상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도착 200m 전에는 택시 도착 알림이 뜬다. 선택기능으로 탑승인원, 성별, 옷 색깔을 입력해 택시 기사가 고객을 식별하기 편하도록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택시 탑승 후에는 모바일 앱 화면으로 목적지 도착 예정시간과 경로 안내를 제공하며, 택시 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영수증을 발행해주세요", "히터를 틀어주세요/꺼주세요", "전화 통역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습니다" 등의 상용어를 한국어 음성서비스로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택시 이외에 대중 교통을 이용해 면세점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을 위해서 '대중교통이용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현재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신라면세점이 있는 '동대입구역 5번 출구'까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는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버스 정류소, 버스번호, 지하철역, 지하철 노선, 교통 요금, 예상 소요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위치정보(GPS)를 이용해 고객이 환승 지점과 하차지점에 도착하면 알림을 보내 대중교통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신라면세점은 △알리페이로 결제 시 구매금액별 선불카드 지급 등 알리페이 제휴 혜택 강화, △'왕훙'을 활용한 소셜미디어 홍보,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검토, △중국 현지 여행박람회 참여 등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다양한 방향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