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13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파트너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롯데하이마트 김현철 상품본부장 등 임직원 30여명과 115개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롯데하이마트 김현철 상품본부장은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자금, 교육, 판매 등 다방면에 걸친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파트너사들의 목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기업은행과 공동조성한 동반성장펀드를 두 배로 증액해 4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롯데하이마트와 거래하고 있는 26개 파트너사가 기존 이자보다 싼 금리로 대출받았다.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자금지원을 위해 상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도 했다.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파트너사 임직원들과 등반대회, 프로야구 경기관람, 동반 사회공헌활동 등 '소통의 장'도 꾸준히 넓혀왔다.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간담회(리스닝투어)'도 시작했다. 올들어 지금까지 롯데하이마트 동반성장 담당자들은 총 33개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파트사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불편사항을 개선해오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