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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 출시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7-11-20 15:48




삼성메디슨이 출시한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

삼성메디슨은 20일 영상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RS85는 전세계 대형병원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연구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MV-Flow와 S-Shearwave Imaging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MV-Flow는 기존의 도플러 초음파 검사로 측정하지 못했던 미세혈관 조직의 혈류 흐름까지 보여줘 병변 확인에 도움을 준다.

S-Shearwave Imaging은 초음파 횡파 탄성을 이용해 인체 조직의 탄성도를 정량화한 임상진단지표를 만들어 간경화나 종양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 시켰다.

기능 측면에서는 조영제 영상으로 혈류 흐름이나 병변을 진단하는 CEUS+의 다양한 프로브(탐촉자)를 활용해 진단할 수 있는 범위를 간, 유방 외에 소아 진단까지 확장했다. 또, MRI, CT 등의 타 영상진단기기의 영상과 초음파 영상을 정합해 동시에 비교분석할 수 있는 S-Fusion 기능도 간과 신장에서 전립선까지 진단 범위가 확대됐다.

사용성 측면에서는 기존 모델 보다 관절 가동 범위가 더욱 넓어진 모니터 암과 다양한 맞춤형 조작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기능이 추가돼 검사자의 작업 피로도를 낮추고 스캔 시간도 단축해 준다.

RS85는 국내와 유럽을 시작으로 국가별 인허가 일정에 따라 주요 지역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전세계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석학들과의 활발한 연구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인숙 삼성 의료기기 상품전략 담당 상무는 "'RS85'가 삼성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수준 높은 성능과 연구 기능이 요구되는 영상의학 분야에서도 삼성의 대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진단기기에 이어 영상의학용 초음파 진단기기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 사업다각화를 가속화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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