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씨유)가 겨울을 맞아 쫄깃한 면발을 강조한 '리얼 우동 시리즈'를 선보인다.
국물은 튀김과 가장 잘 어울리는 깔끔하고 짭조름한 맛의 가쓰오 소스를 담았다.
해당 상품은 온기가 오래 유지되는 저발포 특수 용기를 사용하여 더욱 따끈한 국물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은 용기째 렌지업도 가능하도록 했다.
해당 상품은 한 번 삶아낸 후 살짝 구워 누린내를 없앤 국내산 목살과 촉촉하게 삶은 달걀을 올려 일본 정통 돈코츠 우동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돼지뼈를 푹 삶아 낸 돈골소스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뽀얗고 진한 국물을 맛 볼 수 있다.
CU(씨유)가 우동 시리즈를 간편식으로 선보이게 된 것은 프리미엄 우동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CU(씨유)가 지난 3월 직소싱을 통해 단독 출시한 '이츠키 우동'은 기존 국내 상품 대비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통 우동을 구현한 맛으로 큰 인기를 끌며, 컵라면의 전월 평균 신장률인 18.4%보다 10%P 가량 높은 28.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건면 대신 생면을 담은 냉장면 카테고리 내에서도 우동 관련 상품의 매출은 전월 대비 23.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박상아 MD(상품 기획자)는 "국물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최근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생면을 사용한 우동 간편식을 출시하게 됐다"며, "주식(主食)의 범위가 밥에서 빵, 면 등으로 넓어지는데 맞춰 CU(씨유)에서는 스파게티, 초밥 등 다양한 형태의 간편식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