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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립 메이크업 트렌드, 볼륨이 관건이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8-01-05 08:40


건조한 겨울, 자칫 얼굴에 생기가 없어보이기 쉽다. 이럴때 일수록 수분과 볼륨감을 강조한 입술 표현 하나만 제대로 해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잇다. .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 립 메이크업 트렌드는 자연스러우면서도 혈색을 잃지 않는 누디한 레드 컬러와 립밤처럼 얇게 발리는 시어한 핑크 등 쨍하게 튀지 않는 로즈 계열 컬러가 주류를 이룰 것이라 전망했다.

실제로 럭셔리 브랜드부터 로드샵 브랜드까지 몇 년간 F/W 시즌의 메가 트렌드로 여겨지며 인기 몰이를 한 매트한 텍스처 대신 촉촉한 입술로 연출해주는 글로시한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립 메이크업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광택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글로스 제품과는 다르게 다양해진 텍스처를 자랑한다. 컬러도 더욱 선명해진 점이 특징. 업계 관계자는 "시어 타입과 크림 타입은 물론 매 트타입까지 글로시를 입은 다양한 텍스처의 립 아이템이 남은 겨울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에로코스메틱의 젤러시 아카이브 플럼퍼.
최근 눈길을 끄는 제품 중, 립밤과 틴트, 립오일 그리고 플럼퍼의 기능을 하나로 다 담은 4 in 1의 시에로코스메틱 젤러시 아카이브 플럼퍼는 즉각적인 플럼핑 효과를 주어 도톰하고 매끈한 입술로 연출한다. 특히 입술 온도에 반응하는 텍스처로 여리여리한 컬러감과 함께 입술 주름을 메우고 코팅시켜 '유리알 립 메이크업'을 완성시킨다.

한편 최근 4종을 추가 출시한 랑콤의 압솔뤼 글로스는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컬러 라인업에 쉬어와 크림 그리고 벨벳마뜨 텍스처를 적용해 선명한 발색을 자랑하며, 프록실린 성분이 함유돼 입술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매끄러운 입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토니모리는 생생한 컬러로 볼륨 있는 입술 연출을 도와주는 퍼펙트 립스 루즈 글로스를 선보였다. 하이 컬러링 네트 포뮬러로 입술에 뭉침이 없고 부드러운 발림성을 자랑한다.


베네피트.
이외에 톡톡 튀는 컬러와 유리알 광택으로 과즙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베네피트 펀치팝은 프룻 컬러를 그대로 담은 리퀴드 타입의 글로스 제품이다. 보이는 컬러 그대로 발색돼 과즙을 머금은 듯 촉촉하고 상큼하게 메이크업을 완성시킨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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