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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라미네이트, 다이아몬드처럼 튼튼하게 예쁘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1-24 10:00


사진제공=아이디병원 치과 김경혜원장

취업준비생 김씨는 환하게 웃지 못하는 것이 콤플렉스다. 그 이유는 외모 때문이 아니라, 바로 치열 때문이다. 앞니와 더불어 치열 전체가 삐뚤 빼뚤 하여 웃으면 예쁜 인상이 나오지 않는다.

김씨는 이러한 치아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치과를 찾아 치아교정 상담을 받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치아교정 방법은 찾을 수 없었다. 곧 있을 취업과 면접 때문에 단 기간 내에 가능한 해결책을 찾던 중 라미네이트 시술을 알게 되었고, 전문의와의 상담 끝에 면접일정에 맞춰 하루 안에 해결 할 수 있는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라미네이트란 미관상의 목적으로 앞니의 법랑질 표면만 최소 삭제하고 하이브리드 복합 레진 접착제로 도재 기공물을 접착하는 시술이다. 웃거나 말할 때 가장 눈에 띄는 앞니 라미네이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하루 만에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고 깨짐 걱정 없는 예쁜 치아를 만드는 '하루안 다이아 라미네이트'가 등장해 라미네이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이디병원 치과 김경혜원장은 "일반적인 라미네이트는 수십 가지 색상의 도자기 재료를 겹겹이 쌓아 올려 압축(PRESSING)하는 방식으로 내부에 많은 작은 구멍을 만들어 시간이 오래 지나면 깨짐 현상이 있을 수 있지만 하루안 다이아 라미네이트는 세렉(CEREC)장비를 이용하여 한 덩어리의 보철제를 섬세하게 다듬어 내면이 균일하고 응집력이 강해 오랫동안 튼튼한 라미네이트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세렉(CEREC)장비에 대해 알아보자면 일반적으로 라미네이트의 제작 기간이 2주 정도 걸리는데 반해 세렉을 통해 제작할 경우 하루 안에 마무리할 수 있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정확한 세라믹 수복물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과 눈으로만 의지하던 과거 방식에 비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경혜원장은 "라미네이트 시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아 삭제량으로, 치아의 기능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치아삭제는 개인에 따라 시림증상이나 심한 경우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 최소의 치아개수, 최소의 치아삭제 치료계획을 수립해 본연의 자연치아를 그대로 살려 원래 내것인 듯한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통해 올바른 라미네이트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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