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은 2022년까지 전기차 생산공장을 전세계 16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룹은 지난해 가을, 포괄적 전기차 추진 전략인 '로드맵E(Roadmap E)'를 발표하며 80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하고 2025년까지 연간 30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에는 3개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 총 9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3월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아우디 e-트론(e-tron)과 포르쉐 미션 E(Mission E), 폭스바겐 I.D 비전(I.D. VIZZION)과 같은 혁신적인 모델이 포함된다.
2019년부터는 그룹 내 브랜드에서 거의 매달 새로운 전기차가 출시된다. 폭스바겐그룹은 12개의 브랜드와 이들의 광범위한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삼아 향후 몇 년내 전기차를 빠르게 대량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