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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에 '하이브리드' 바람이 불고 있다. 평일과 주말의 경계가 분명하던 과거에 비해 워라밸의 확산으로 퇴근 후에도 스포츠를 즐기거나 소모임에 참석하는 등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기업들의 복장 문화도 점차 유연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상황에 따라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실용성까지 겸비한 '하이브리드' 패션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회사 '도레이' 및 '아사히 카세이'와 공동 개발한 '에어리즘' 소재를 적용한 브라탑은 땀을 빠르게 말리며 부드러운 촉감으로 늘 쾌적함을 선사해 스포츠웨어로도 착용하기 좋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에어리즘 심리스 v넥 브라 캐미솔'은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seamless) 기능까지 더해 옷 안에 입었을 때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매끈한 실루엣을 연출해주며 깊은 V넥으로 넥라인이 파인 상의나 셔츠 안에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 '브라탑'은 이너웨어부터 홈웨어, 오피스룩, 스포츠웨어 등 입는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옷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웨어'이다"라며 "브라컵 밑 부분에 가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고무 밴드가 있기 때문에 아래쪽에서부터 입으면 더욱 안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슴 라인을 완성 해준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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