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은 오는 20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메디컬센터와 공동으로 '폐이식의 최신지견과 미래'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폐이식은 장기이식 분야에서도 고난도 의술로 꼽히는 분야로, 수술 후 면역반응의 비율이 높고 감염 노출이 쉬워 수술 후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국내에서는 1996년 처음 폐이식이 시행된 후 현재 연간 80건 이상의 폐이식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폐이식의 효과를 높이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면역억제제 개발, 에크모(ECMO) 등 생체외순환법의 발전, 인공장기 연구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폐이식이란 회복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꿈을 선사할 수 있는 최신 의료기술"이라며 "세계적 선진기관과 함께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폐이식 분야의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 대한내과학회 연수평점, 대한중환자의학회 세부전문의 연수평점 5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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