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어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7.40%로 집계됐다.
증시가 3월에 속도 조절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해외투자펀드(초고위험) MP를 중심으로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의 수익률이 평균 12.4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고위험'(9.67%), '중위험'(6.04%), '저위험'(4.99%), '초저위험'(4.27%) 순이었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평균 13.75%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종금증권(12.36%), DB금융투자(11.33%), 키움증권(10.20%), 현대차증권(10.0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개별 MP 중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28.47%로 가장 높았다. 또 현대차증권의 고위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26.36%)와 우리은행의 초고위험 '글로벌우량주 ISA (공격형)'(24.95%), 현대차증권의 초고위험 '고수익추구형 A1(선진국형)'(24.84%), DB금융투자의 '베테랑 초고위험'(23.81%) 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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