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여행·음식 칼럼니스트 주영욱씨(58)가 필리핀에서 머리에 총을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발견 당시 손이 뒤로 묶인 채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필리핀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호텔 키를 통해 주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필리핀은 한국인 대상 살인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다. 지난 2013~2018년 6년간 46명이 숨졌고, 그중 13명이 총기에 의해 살해됐다. 지난 5년간 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은 170명에 달하는데 이중 상당수는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필리핀 여행 시에는 외지거나 생소한 곳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택시는 공항택시나 호텔에서 직원이 불러주는 택시만 타는 것이 바람직하며 앞좌석이 뒷좌석보다 덜 위험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외교부 영사 콜센터로 전화해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