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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트렌드 아래 행복한 한 끼를 완성하는 조리법이나 주방 제품에 관심을 쏟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러한 일상의 미식가들의 이목이 다양한 가을 제철 먹거리와 이를 더 맛있게 만드는 주방 아이템에 집중되고 있다. 양면팬, 멀티쿠커 등 가을 음식과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압력 요리템을 소개한다.
매년 이맘때면 핼러윈의 상징으로 활약하는 늙은 호박은 10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인 음식이다. '멀티쿠커'를 이용해 찹쌀과 함께 끓여서 죽으로 먹으면 이뇨 및 해독 작용이 뛰어난 늙은 호박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PN풍년의 '원팟'은 국, 찜, 볶음은 물론 저수분 압력 요리까지 가능한 멀티쿠커다. 요리 재료, 요리 방법, 작동 방식을 터치 패널로 선택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마이 셰프' 기능으로 사용자가 직접 요리의 압력, 온도, 시간을 정할 수도 있다.
스타우브의 '화이트 트러플 라이스 꼬꼬떼'는 일반 주물 냄비보다 바닥이 깊은 디자인으로 밥 짓기에 최적화된 무쇠 냄비다. 가마솥처럼 묵직하면서도 돌기가 있는 뚜껑이 냄비 안의 공기와 수증기가 밖으로 빠져 나오는 것을 막아줘 높은 압력과 고온으로 차지고 촉촉하게 밥을 익혀준다.
이외에 살 오르고 알이 꽉 찬 꽃게도 가을 식탁의 주인공이다. 전기 압력밥솥을 이용해 집게발과 등딱지가 빨갛게 물들도록 푹 쪄서 먹으면 제철을 맞은 꽃게의 감칠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쿠쿠의 '트윈프레셔 2.0 마스터셰프'는 초고압과 무압, 극과 극의 두 가지 압력 기능을 지닌 스마트 밥솥이다. 초고압 모드를 이용하면 딱딱한 곡물이 들어간 잡곡밥도 쫀득하게 만들 수 있고, 고화력 IH 무압 모드로는 고슬고슬한 밥 짓기가 가능하다. 무압 취사 도중 뚜껑을 열고 조리할 수 있는 '오픈 쿠킹' 기능도 갖췄다.
해피콜 관계자는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게 먹고 싶어 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기호가 압력으로 음식 맛을 살리는 주방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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