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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자치구는 27일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960명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총 4주간 근무, 1일 5시간 근무, 일 4만7950원을 지급한다.
총 1960명 중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할 450명을 모집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신청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 1차 선발자는 12월 12일에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2020년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다.
시와 산하기관에서 근무할 450명 중 특별선발(30%)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일반선발(70%)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또는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면 가능하다.
대상자 1차 선발은 5개 근무기관별(시본청, 소방재난본부, 어린이·은평·서북병원, 사업소, 동주민센터)로 전산추첨한다. 특별선발은 모집인원의 30%(135명)를 우선 추첨하고, 특별선발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 전산추첨한다.
증빙서류 확인을 통해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지별로는 시 본청 97명, 소방재난본부 118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31명, 기타사업소 125명, 동주민센터 79명이 배치된다.
1차 선발자 발표 후 기한 내 증빙서류 미제출 또는 신청내용과 사실이 다른 경우 선발이 취소된다. 또,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학생,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 통보하는 학생, 5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 등은 향후 1년간(2회)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을 금지한다.
자치구의 경우 자치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해 별도로 모집하며, 각 구청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거주지 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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