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흉부외과 이승진 교수의 특허의술인 '더블바 오목가슴 교정술'이 몽골에도 이식된다.
그는 "서울 K대병원에서 연수 중 이승진 교수의 명성을 듣고 직접 연락해 연수 중"이라며, "오목가슴으로 고생하는 몽골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진 교수가 개발한 '더블바 오목가슴 교정술'은 흉부를 누르고 있는 오목가슴을 2개의 금속막대를 넣어 완벽히 복원시키는 수술방법이다.
20년 넘게 너스법(가슴뼈를 열지 않는 오목가슴 교정술)을 지속 발전시켜온 이 교수는 2005년(광투시 진입기구)과 2012년(2중 압착·고정장치)를 개발 적용함으로써 안정성과 교정효율을 극대화 시켰다. 학계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오목가슴 교정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연 평균 100건 이상의 오목가슴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170명이 넘는 환자들이 '이승진표 오목가슴 교정수술'로 새삶을 선물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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