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금융지주계열 역대 최저 스프레드로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바젤Ⅲ 기준 적격)을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최근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도 충분한 유효 수요를 확보했다. 10년 만기 후순위채(3700억)는 '국고채 10년 + 60bp', 15년 만기 후순위채(300억)는 '국고채 10년 + 65bp'의 스프레드(spread)로 발행돼, 금융지주계열에서 발행한 후순위채권 중 역대 최저 스프레드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을 통해 KB금융그룹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6bp 개선돼(2019년말 잠정 기준 14.48%에서, 발행 후 14.64%) 자본적정성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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