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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26만2983건, 전년보다 2.% 늘어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3-16 10:06


지난해 정부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가 전년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는 총 26만2983건으로, 전년 25만7438건보다 5545건이 늘었다.

부작용 보고의 주요 내용을 보면, 상위 5개 효능군의 보고 건수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8591건(14.7%)으로 가장 많았고, 항악성종양제(항암제) 3만1020건(11.8%), 항생제 2만1938건(8.3%), X선조영제 2만376건(7.7%), 합성마약 1만8591건(7.1%)등의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오심(구역) 4만2579건(16.2%), 가려움증 2만7317건(10.4%), 두드러기 2만604건(7.8%), 구토 2만133건(7.7%), 어지러움 1만8860건(7.2%) 등이었다.

보고 주체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9만474건(72.4%)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제조·수입회사 6만2441건(23.7%), 병·의원 7914건(3.0%), 기타 2098건(0.8%)이었다.

부작용 보고 동향과 의약품별 다빈도 부작용, 성별·연령별 보고 현황 등은 '의약품안전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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