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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7일 전국에 있는 2만3000개 약국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전용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 '링고비즈플러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링고비즈플러스는 고객이 가게에 전화를 걸면 기존 통화연결음 대신 영업시간, 장소 안내 등의 코멘트를 들려주는 서비스로 셀프제작음원(Biz Text To Speech)을 무제한으로 제작할 수 있다.
고객이 배경음을 선택하고, 200자 이내로 문구를 입력하면 통화연결음에 바로 멘트가 반영된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약사분들의 노고를 덜고, 고객분들이 통화연결음으로 공적마스크 재고를 쉽게 확인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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