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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7일 전국에 있는 2만3000개 약국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전용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 '링고비즈플러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약국 대상 유선통화연결음 무료 제공은 지난 9일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후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는 약국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링고비즈플러스는 고객이 가게에 전화를 걸면 기존 통화연결음 대신 영업시간, 장소 안내 등의 코멘트를 들려주는 서비스로 셀프제작음원(Biz Text To Speech)을 무제한으로 제작할 수 있다.
고객이 배경음을 선택하고, 200자 이내로 문구를 입력하면 통화연결음에 바로 멘트가 반영된다.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5월 말일까지 가능하며, 신청 시기에 관계 없이 3월부터 5월까지 서비스 이용금액을 감면 받을 수 있다(3월 신청 시, 3~5월까지 3개월 간 월정액 감면, 4월 신청 시, 4~5월 2개월 간 월정액 감면).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약사분들의 노고를 덜고, 고객분들이 통화연결음으로 공적마스크 재고를 쉽게 확인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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